오늘
아침일찍일어나는 이야기 23.02.20 본문
남편이 대전으러 3주간 교육받으러 출퇴근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의 기상시간은 새벽5시 시작
예전같았으면 그냥 알아서 출근하라하고 자버렸겠지만 이제는 그러고싶지가 않아서
나도 저녁에 일찍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 되기로했다.
자는게 아까워 매번 새벽에나 자고 그러다보니 늘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겨워 나는 절대적으로 저녁형 인간이고 아침형인간은 다음생에서나 가능하다 생각했었는데 그런건 없었다
아침일찍 일어나보니 생각보다 개운했고 아침일찍일어나니 밤에 기절하듯 잠이와서 불면증없이 잠을 더 잘자게 된거같다.
물론 아직 일주일밖에 안해봐서 그럴 수 있지만
무튼 몇일은 아침에 일어나 한 30분정도 남편에게 간단히 아침을 챙겨주고도 나는 출근시간이 2시간정도 남기에 초반 한 이틀은 다시자려고 누웠었다. 근데 바로잠이안오고 20분30분정도 자게되고 설잠자다보니 더 피곤하고 눈이 더 붓는디?? ㅋㅋ 아침에 할 수 있는걸 찾아보자 하고 생각한것이 새벽수영

뚜둥 오랜만에 수영이라 떨리는 마음에 갔는데(사람없을까봐, 추울까봐) 사람도 엄청많고 생각보다 물은 따뜻했다. 사람이많아서그런가?
무튼 나만 새벽에 일어나서 이렇게 운동하고 크 대견하다 대견해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그 아침부터 많은사람들이 익숙하듯 수영을 하는모습을 보니 약간 현타오더라; 아 내가 너무 오만했구나 또 수영 강습반들어가려했는데 50m도 자유형 한번에 못가능거 보고 아 이러면서 왜 높은반에들어가려했는지 참 오만하다오만해 생각했다.
아침수영은 간단하게 30분정도하고 씻고 출근하니
오전에 더 활기차고 기분이 좋았다.
잡생각도 많이 사라지고
27일날 선착순으로 자유형반에 들어갈 수 있다던데 부지런히 움직여서 강습반에 들어가봐야지

예전에는 절대로 하지못할거라 생각했던일들이라고 왜 고집부리고있었는지 모르겠다. 아침을 챙거먹는일, 아침형인간이되는거, 요리해먹는거
과거에 그렇게 딱 잘라말하고 난 절대못그래
난 이런인간이야 하면서 절대 하지못하는거라고 생각했던걸 반성해본다.

고집은 좀 줄이고 유하게 살아보자
흘러가는바다같이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일찍 일어나는 이야기 23.02.28 (0) | 2023.03.01 |
---|---|
아침일찍 일어나는 이야기 23.02.24 (0) | 2023.02.28 |
아침일찍 일어나는 이야기 23.02.23 (0) | 2023.02.23 |
아침일찍 일어나는 이야기 23.02.21 (0) | 2023.02.21 |
오늘 (0) | 2023.02.18 |